실리콘웍스 주가 전망 / 반도체 설계(팹리스)하는 LG그룹 알짜기업?
반도체와 관련된 회사 종류는 IDM, 팹리스, 파운드리가 있다. 파운드리는 TSMC를 선두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같은 회사를 말한다. 팹리스는 애플, 퀄컴, 엔비디아 같은 회사들이 있다.
파운드리와 TSMC에 관한 글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에도 팹리스 회사가 있는데 반도체를 설계하는 LG그룹 소속이었던 실리콘 웍스이다.
실리콘웍스는 국내의 반도체 설계회사이다. 팹리스로 분류가 된다. 우리나라에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1위인 업체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기업이다. 회사 이름 때문에 LG그룹 소속인지도 모른다.
최근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다. 실리콘웍스의 주가는 작년에 23,000원에서 3배가량 증가하였다. 실리콘웍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실리콘웍스는 반도체설계 전문기업
실리콘웍스는 1999년 설립된 회사이다. 주요 고객은 LG디스플레이다. 최근에 LG그룹의 구본준 부회장이 계열에서 분리하면서 LG그룹 소속은 아니게 되었지만 범LG 계열에 속한다.
주로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한다. 화면을 작동시키는 DDI칩이 주력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노트북, 태블릿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익이 많이 증가하였다.
실리콘웍스가 유명해진 계기는 애플의 맥북에 들어갈 칩을 개발하면서부터이다. 2008년 연 매출 1,000억을 돌파하고 2020년 드디어 매출 1조를 돌파한다.
현재 매출의 70% 정도가 LG디스플레이에서 난다. 매출의존도가 한 기업에 몰려있는 것은 약점이다. 이 약점을 어떻게 돌파하고 사업을 어느 방향으로 확장할지가 앞으로의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DDI칩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앞으로 SIC칩, MCU칩 등의 개발을 통해 매출의존도를 낮추는 게 실리콘웍스의 목표이다.
실리콘웍스 주가전망은?
실리콘웍스의 오늘 기준 주가는 67,300원이다. 77,300원까지 오른 주가는 공매도 이슈 등과 더불어 67,300원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20년 4분기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게 나온 것도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20년 전체 매출이 전년도 대비 많이 증가하였다.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실리콘웍스의 목표주가를 8만 원 정도로 보고 있다.
향후 올레드 티비에 들어가는 구동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레드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 실리콘웍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나, LG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과 함께 지켜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애플에 OLED패널을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가 지속해서 애플과 관계를 유지한다면 실리콘웍스에도 호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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