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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날 때 해결방법, 에어컨 탈취제는 NO!

GO! 2022. 6. 27. 17:15

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날 때 해결방법, 에어컨 탈취제는 NO!

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날 때 해결방법, 에어컨 탈취제는 NO!

오랜만에 벽걸이 에어컨을 틀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을 계속 켜놓으면 간혹 냄새가 없어져서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해결방법 중에 하나가 에어컨을 냉방으로 계속 틀어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에어컨을 새로 틀 때마다, 냄새가 난다. 이것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의 원인이 뭐야?

일단 에어컨의 냄새가 나는 원인은 에어컨 열교환기에 냄새 입자가 끼어 있거나, 주변이 습할 때, 필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때, 주변에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많아서 집에 냄새가 나는 상황일 때 등이 있다. 이러한 경우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해결방법에 따라서 해결해주면 냄새는 대부분 잡힌다.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으면 냄새가 사라지기도 하는데, 냄새가 사라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틀 수도 있고, 냉방 모드로 틀 수도 있는데, 보통 송풍 모드로 틀었을 때 냄새가 강하게 난다. 송풍 모드에서는 냉방을 위한 응축수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냉방 모드로 쭉 틀어놔야 냉방을 위한 응축수가 에어컨에서 생성이 되고, 이 응축수와 냄새 입자가 실외기 배수호스로 배출이 되면서 냄새가 없어지는 원리이다.

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날 때 해결방법, 에어컨 탈취제는 NO!
에어컨 열교환기

또한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에어컨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를 해야 할 부분은 2군데인데 바로 에어컨 필터와 에어컨 열교환기 부분이다. 에어컨 필터는 벽걸이 에어컨 뚜껑을 뜯어보면 방충망 같이 생긴 것이 있을 텐데, 그것이 에어컨 필터이다. 열 교환기는 필터 안쪽에 철판이 여러 겹 겹쳐있는 모습을 한 것이 에어컨 열 교환기이다. 

이런 에어컨 필터나 열교환기 청소를 제때 자주자주 해주지 않으면, 필터와 열교환기에 냄새 입자가 끼게 되고, 에어컨 가동이 중단되었을 때 온도가 올라가면서 냄새가 퍼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날 때 해결방법

위에서 살펴본대로 에어컨 냄새가 나는 원인이 3가지 정도인데, 응축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떄, 필터 청소가 안되어있을 때, 열교환기 청소가 안되어있을 때이다. 일단 원인별로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에어컨을 켜자마자 시큼한 냄새가 날 때는 응축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이다. 

- 에어컨을 처음 켜면 송풍모드로 작동했다가 설정한 온도대로 냉방으로 작동하게 된다. 처음에 켰을 때 송풍모드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이는 응축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따라서 강하게 냉방모드로 켜주면 된다. 리모컨으로 에어컨 온도를 18도로 설정하고, 터보모드가 있으면 같이 실행시켜준다. 15~20분정도 실행한 후에 냄새가 나지 않으면 설정온도를 높혀서 사용한다. 

LG, 삼성 벽걸이 에어컨 냄새날 때 해결방법, 에어컨 탈취제는 NO!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2) 에어컨 필터 청소가 되어 있지 않을 때

보통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주기가 에어컨을 한참 동안 쓰고 나서 사용하지 않을 때 한번 청소하고, 사용하기 전에 한번 청소하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을 자주 쓰거나 장마철엔 1달에 1번씩은 청소해주도록 하자. 그리고 냄새가 나는 음식을 해 먹었거나, 집에서 냄새가 나는 상황을 겪었다면 에어컨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주자. 

에어컨 필터 청소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에어컨 전면 뚜껑을 위로 올리면 대부분 에어컨 필터를 잡아당겨서 뽑을 수가 있다. 청소기로 먼지를 일반 빨아드려서 제거한 후에,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주고 정말 건조한 후 다시 결합한다. 건조는 그늘에서 물기 없이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너무 더러워졌으면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서 세척해준다.

 

 

 

 

3) 에어컨 열교환기가 청소되어 있지 않을 때 

에어컨 열교환기가 청소는 1년에 1번씩만 해주어도 좋다. 에어컨 열교환기는 보통 에어컨 필터를 제거하고 나면 뒤에 부착이 되어 있다. 철판이 겹쳐진 모양으로 생겼으므로 찾기도 쉽다. 아마 오랜만에 에어컨 열교환기를 살펴보는 것이라면 냄새가 풀풀 날 것이다. 

에어컨 열교환기 청소법은 구연산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구연산과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해서 분무기에 넣어주고 이왕이면 가는 입자로 분사가 되는 분무기를 사용한다. 에어컨 열교환기에 물이 흐르지 않을 만큼만 구석구석 뿌려준다. 이후 에어컨을 가장 낮은 온도로 20~30분 정도 켜놓으면 된다. 그러면 구연산에 희석시킨 물이 열교환기에 끼어있는 냄새 입자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게 된다. 

만약 시중에 판매하는 에어컨 탈취제를 구매하였다면, 일단 성분을 참고하도록 하자. 오히려 세제 성분이 들어가 있거나 합성향이 들어가서 향기를 좋게 해주는 제품인 경우 에어컨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성분을 확인해서 별다른 거 없이 구연산과 물 위주로 혼합된 제품을 사용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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