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 받는법, 배당금 지급 기준일은?
주식투자는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 이익을 낼 수 있다. 또 배당금을 통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언제까지 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까? 20년 기준으로는 12월 28일이었다. 세금을 제외하고 3~5월 중 배당금이 지급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배당금 받는법과 배당금 지급 기준일에 대해서 알아본다.
주식 배당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식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락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배당락이란? 주식을 사도 배당을 받을 수 없는 날짜를 말한다. 즉, 주식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락일 하루 전까지 주식을 구매하면 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20년 배당락 일이 12월 29일이었기 때문에, 12월 28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했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우도 있는데, 12월 28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12월 29일에 팔면? 이때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28일까지의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배당락 일이 되면 주가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바로 주식을 파는 일도 있다.
주식 배당금 지급에 관해서는 1분기 주주총회 때 결정이 된다. 보통 3월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므로, 배당금 지급 여부가 결정되고 1달 정도 후에 배당금이 주식계좌로 자동 지급이 된다.
배당금도 금융투자로 얻은 수익이기 때문에, 세금이 붙는다. 세금이 자동계산되어 입금되므로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따라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준일은 2020년 기준으로는 2020년 12월 28일이 된다.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했으면 배당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주식은 배당금을 주는 주식일까?
내가 살 주식이 배당을 주는 주식인지를 확인하려면? 실적도표에서 배당성향을 확인하면 된다. 단! 작년에도 배당했고, 올해도 배당을 했어도 내년에는 배당을 안 할 수도 있다.
배당금의 기본원리 자체가 회사의 이윤을 배당하는 것인데, 이익이 감소하거나 없으면 배당을 할 수 없다.
한국전력의 예시를 보면 그렇다. 2017년에는 배당금이 주어졌지만, 적자로 돌아선 2018년과 2019년을 보면 배당금이 주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금 지급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므로 그때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단! 주식의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이면 배당을 할지 안 할지 눈에 보일 수는 있는 것이다.
보통 공기업 주식들의 경우 실적이 발생하면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기관의 성격을 띠고 있으니,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대표적인 배당금 주식은?
보통 배당으로 유명한 주식은 은행주나, 증권주로 대표되는 금융주식이 있다. 작년에 코로나 19로 인해 은행들이 실적이 좋았으니까 올해 배당률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 신한, 하나, 우리 등 우리나라의 4대 금융지주로 손꼽히는 기업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5% 정도이다. 배당만이 목적이라면 은행주가 매력적일 수 있다.
미국주식에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경우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많이 펼치므로, 배당금을 받기 유리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연말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보통 배당금을 1회만 지급하지만, 미국주식은 분기배당 등 다양한 배당형태가 있다.
포트폴리오만 잘 구성한다면 매달 배당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4번의 배당을 하는 기업들을 잘 섞어서 매달 배당을 받을 수 있게끔 말이다. 요새 미국주식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유되고 있어서, 정보를 찾기는 수월할 것이다.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은 2가지뿐이다.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던지, 배당금을 받던지 말이다.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면 급락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배당금 주식도 그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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