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자동차 장단점 차량 가격방어는 좋다?
중고차를 사거나 새 차를 살때 걱정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기름값이다. LPG차는 휘발유나 경유차보다 기름값에서 강점이 있다. 사회초년생들이 LPG 차를 선호하는 이유다. 은근히 중고차 가격방어도 잘 된다. LPG 차량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LPG 자동차의 장점
1) 저렴한 기름값
연비는 가솔린차나 경유차에 비해 좋지 않아도 기름값에서 LPG를 따라올 수 없다. 요새 시세로도 리터당 750원에 연료를 넣을 수 있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사람에게 LPG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2) 친환경 자동차
최근 친환경정책이 사회적으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디젤차는 매연저감장치 등 이것저것 관리비가 많이 들어간다. LPG는 디젤차량이나 휘발유차량에 비해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3) 조용함
LPG 차량을 타보면 알겠지만 고급 차처럼 조용한 게 장점이다. 디젤차처럼 떨림이 심하지도 않다. 그렇다 보니 르노삼성 자동차인 LPG 버전의 QM6가 많이 팔렸다. SUB의 소음과 떨림에 훌륭한 대안이 되었기 때문이다.
4) 차량가격 저렴
신차로 구매할 경우 기본옵션이나 중간옵션만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가격이 저렴하다.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PG 차량의 매물이 없어서 가격이 비쌀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데 렌터카용이나 택시용으로 사용되었던 차들은 굉장히 저렴하다. 단, 꼼꼼하게 살피고 사야 한다. 복불복이 있을 수 있다.
LPG 자동차의 단점
1) 연비가 좋지 않다
기름값이 싸지만, 연비가 좋은 차는 아니다. 보통 LPG 차의 연비는 1L당 10KM 정도 나온다. 고속주행 위주로 하면 60L짜리 연료통으로 600KM를 탈 수 있다.
연비는 낮지만 기름을 가득 넣는데 45,000원 정도면 된다. 연비가 낮아도 기름값으로 커버가 된다.
2) 트렁크 공간이 부족하다.
LPG 차량의 트렁크 공간에는 가스통이 들어간다. 그렇다 보니 트렁크 공간이 부족한 때도 있다. 골프를 취미로 가지고 있다면 많이 불편할 것이다. 소나타 기준으로 낚싯대 정도는 충분히 들어간다. 트렁크 공간을 많이 쓰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3) 고급차량의 부족
저렴한 기름값으로 고급 차에도 LPG 차량이 있으면 인기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LPG 차량은 차량선택의 폭이 좁다. 거의 택시용이나 렌터카용으로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신차 중에는 LPG 차량도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어질 전망이다.최근 친환경 차 하면 전기차를 떠올리는데, LPG 차량도 휘발유나 디젤차에 비하면 굉장히 친환경적인 차이다.
조용한 장점도 있고, 연료비가 저렴하니 첫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LPG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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