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이사, 신혼 가전 구매 고민중이라면? 잇섭님도 추천하는 글!

혼수, 이사, 신혼 가전 구매 고민중이라면? 잇섭님도 추천하는 글!

 

IT유튜버 잇섭님 영상을 즐겨보곤 한다.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영상 퀄리티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전자기기 구매할 때는 잇섭님의 영상을 보고 정보를 많이 얻는다. 나도 가전 매장을 20군데 이상 둘러본적이 있어서 관심이 갔다.

잇섭님이 말한 가전제품 살 때 참고해야할 내용은 아래 여섯가지이다.

1) 매장마다 가격이 모두 다름

2) 견적을 최대한 많이 받아볼 것

3) 가전을 2개이상, 고가일 경우 오프라인매장이 유리

4) LG의 경우 신규/리모델링을 앞둔 매장이 저렴

5) 백화점 입점 매장이 의외로 저렴한 경우가 있음

6) 혼수/신혼 가전일 경우 가장 저렴함(1번만 사용가능)

 

발품을 정말 많이 팔아야 알 수 있는 정보들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몇 가지 있어서 내가 좀 더 보충해서 적어보겠다. 특히나 신혼가전, 이사가전 등 가전을 많이 구매하실 분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다.

1) 매장마다 가격이 모두 다름?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소비자가 기억하는 가격은 최종혜택가 라던지, 최종 구매가라든지 하는 금액이다. 최종혜택가와, 최종구매가는 무엇이냐?

카드혜택을 받고, 매장에서 주는 혜택을 받고, 그래서 나는 이 제품들을 얼마에 사는 것인지? 모든 혜택을 제외한 소비자의 체감가격을 의미한다.


매장마다 가격이 전부 다른 이유는, 이 최종혜택 가의 차이에서 나온다. 상담하는 직원들도 모두 사람인지라 수많은 가전의 캐시백 혜택, 카드 혜택을 전부 줄줄이 외우고 있지는 않다. 거기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가전매장에 가보면 직원이 많지 않은가? 숙련된 직원이 있고, 신입 직원이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겠지만, 숙련된 직원이 판매 정책을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신입 직원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겪어본 바로는 숙련된 직원들이 좀 더 판매정책을 잘 알고 있었다.하이마트에 가면 세일즈마스터를 찾자. 분명 숙련된 직원이거나, 그 매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직원일 것이다.

LG는 명찰에 명장이라든지 대명장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직원들이 있다. 판매를 잘하는 직원들이라 붙여주는 것이다. 판매잘하려면 하나라도 더 알아야된다.

매장마다 제품의 할인받기 전 판매가격은 같다. 혜택을 받기 전 가격을 보면 같은 점을 알 수 있다.여기에서 매장 마다는 같은 제조사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끼리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끼리, LG 베스트샵 끼리는 전부 가격이 같고, 이마트 내의 삼성매장, LG매장 끼리는 전부 가격이 같다. 카드혜택 등의 할인 전 가격은 같은 소속이라면 모든 매장이 같다. 두 군데 정도만 가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매장끼리 비교를 해볼 때는, 삼성디지털프라자도 가보고, 베스트샵도 가보고, 이마트도 가보고, 홈플러스도 가보고, 하이마트도, 전자랜드도 가보는 것처럼 어떤 브랜드를 취급하는 모든 판매점에 가보는 것이 좋다. 

 

2) 최대한 견적을 많이 받아볼 것.

이것에 대해서는 같은 의견이다. 최대한 견적을 많이 받다 보면 1번에서 다룬 것처럼 숙련된 직원과 신입 직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므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더 팁을 준다면, 최대한 견적을 많이 받을 때 사은품 쪽도 꼭 신경 쓰기 바란다. 기존에 상담받았던 곳에서는 이것들을 준다고 하던데~ 라고 하면 알아서 잘 챙겨줄 것이다. 사은품이 은근히 질도 괜찮고 하는 것들이 있으므로 꼭 신경 쓰자.

3) 가전을 2개 이상 고가일수록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유리?

이것 또한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말일 수도 있다. 가전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하는 상황과 세탁기와 TV를 구매하는 상황이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언뜻 보면 관련도가 깊은 가전이다. 이런 경우에는 세트혜택이라는 것이 적용되어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반면에, 세탁기와 TV는? 크게 관련이 없다. 이런 경우에는 온라인이 가격으로 더 저렴할 수도 있다.


그리고 관련 없는 가전인데,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1가지 있다. 구매금액을 충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드혜택 중에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 500만 원 구매 시 할인 같은 혜택이 있다.

내가 구매하려는 세탁기가 200 TV가 300이라면 500만 원 구간에 적용된다. 이런 경우에는 관련이 없는 가전을 구매하면서 할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은 2개 이상 구매할 때, 크게 할인받는 것은 관련이 있는 가전을 구매할 때 가능성이 크다.
냉장고 + 김치냉장고 / 세탁기 + 건조기 + 의류관리기 등

 

4) LG의 경우 신규 오픈/리모델링을 앞둔 매장이 가장 저렴

이 부분은 맞는말이다. 신규 오픈 / 리모델링을 앞둔 매장이 확실히 저렴하다. 매장을 홍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정 기간을 두고 할인을 진행하니, 꼭 그 기간안에 구매하도록 하자.

신규오픈/리모델링 앞둔 매장이 좋은 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사은품을 일반매장보다 훨씬 많이 준다. 이 부분도 메리트가 있다.

그리고 서울에 사는데 경기도에서 매장이 오픈한다? 직접 가는데는 귀찮음이 있겠지만 타 지역 신규매장에서 가전을 살 수는 있다. 가전은 전국 어디서 사도 배송만 우리집으로 받으면 된다.

몇 번 사본사람들은 매장에 전화걸어서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는 것이 안전하다.

5)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도 의외로 저렴한 경우가 있음

이 부분도 맞는 말이다. 백화점이라고 하면 보통 소비자들 처지에서는 좋은 제품을 파는 곳, 비싸게 파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지 않은가?


가전은 다르다.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과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는 물건이 같은 물건이다. 그러면 판매 정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에는 가전을 구매할 때, 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으로 준다. 여기서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


포인트는, 거기서 밖에 사용할 수 없어서 추가로 무언가를 사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똑똑한 판매사들은 이것 또한 조절해주는 예도 있다. 제품 하나를 다음에 구매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에 포인트로 결제하는 방법 등이다)


반면 백화점 상품권은, 사용할 곳도 많고 여차하면 현금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소비자의 처지에서는 포인트보다는 백화점 상품권이 훨씬 낫지 않은가? 내가 이마트를 자주 이용한다면, 가전 구매할 때 신세계 백화점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6) 혼수일 경우 평생 1번만 사용 가능하지만 제일 저렴함

1번만 사용 가능한 것은 맞는 말이다. 제일 저렴한 건 글쎄? 내가 알기로는 앞서 말한 오픈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상담을 받아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리고 잇섭 님의 영상 중간에, 청첩장을 가짜로 만들어서 하는 방법이 짤막하게 소개되었다. 아쉽지만, 요새는 청첩장에 혼인증명서 등 추가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청첩장이 너무 조작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대기업 삼성, 엘지, 이마트 등인데 생각보다 허술하지는 않으니, 사기꾼으로 몰리기 싫다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 그 외의 팁.

(1) 신규입주하는 아파트로 이사하는가? 신규입주 아파트 혜택이 있다. 꼭 말하자

(2) 내가 대기업에서 재직하는가? 기업 연계 할인도 은근히 많으니 혹시 진행하는지 문의하자.

(3) 사은품이 매장마다 다른 경우가 은근히 많다. 많이 사는데 많이 받아야 기분이 좋으므로 꼭 물어보자.

이상 가운셀러의 잇섭님 영상 의견보충 팁이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을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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