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주가, 전망은? 레이저티닙?
최근 바이오주식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오스코텍도 그중 하나인데, 최근에 주가 급상승을 이뤘다가 다시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다. 오스코텍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와, 주가 전망, 레이저티닙 등 오스코텍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 보았다.
오히려 주가가 다시 하락한 지금이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레이저티닙의 성공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었던 오스코텍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오스코텍의 현재 상황은?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되었고, 뼈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신약개발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보니 신약개발에 성공만 한다면 크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스코텍의 가장 큰 수확은 레이저티닙의 기술이전이다. 레이저티닙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인데, 폐암 환자의 약 80%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한다.
오스코텍은 지난 2015년 레이저티닙을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하였다. 유한양행에서는 그로부터 3년간 신약개발연구를 통하여 2018년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을 성공하게 되었다.
레이저티닙은 효능이 우수하여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큰 상태이다. 유한양행에서는 세계적인 제약사인 얀선 사에 1조 4,000억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레이저티닙은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미국 임상3상은 통과하는 게 매우 어렵다. 미국 임상3상을 통과하면 미국FDA에서 신약의 판매를 허가해준다.
레이저티닙의 미국 임상 3상이 통과하면 기술이전을 한 오스코텍에도 막대한 금액의 인센티브가 들어온다. 레이저티닙의 최종 성공 여부가 오스코텍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다.
오스코텍의 주가 전망은?
오스코텍의 주가는 최근에 71,500원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제2의 레이저티닙으로 불리던 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인 세비도플레닙이 임상 2상에서 미끄러지며 현재 42,000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증권사들은 여전히 오스코텍의 목표주가를 5만원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2상 관련하여 표적 환자군 설정이나 약 투여용량 등의 이유로 임상중단까지 논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선민정 연구원은 오스코텍의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목표주가는 언제든 상향될 수 있음을 밝혔다. 주가 조정시 꾸준히 저가매수를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1분기 내로 레이저티닙의 국내 시판이 허가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조건부 승인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1~2월 이내로 허가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있다.
레이저티닙의 식약처 조건부 승인이 이루어지면 레이저티닙의 국내 시판이 허용될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오스코텍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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