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 장단점은?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 장단점은?

얼마 전에 세라젬 의료기기를 포스팅하면서 세라젬 안마의자도 포스팅할 계획을 세웠다. 세라젬 안마의자의 파우제라는 제품이었는데, 디자인이 정말 예뻤다.

의료기기를 만드는 세라젬이다보니, 뭔가 몸에 좋은 기능이 왕창 들어있을 것만 같았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조사해보았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점은 안마의자 처럼 보이지 않는 예쁜 디자인이었다. 감성이 가득한 리클라이너 소파처럼 생겼다. 색상은 3가지이다. 브라운, 베이지, 와인레드 3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출처 : 세라젬 홈페이지

다른 안마의자들에 앉아보면 항상 불만인게 어깨 쪽이랑 엉덩이 쪽이었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는 어깨위치 조절이 가능하였고, 허리와 골반쪽이 닿는 부위에 에어마사지가 가능하여 훨씬 시원해 보였다. 그 외에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마의자를 쓰다보면, 가죽 벗겨짐이 많이 발생한다. 구매하고 3년 정도 쓰면 가죽시트를 한번 갈아서 쓰게 되는 게 일상이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는 최고급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다. 가죽이 그만큼 튼튼할 것이다.

사이즈도 컴팩트 하기 때문에, 안방이나 거실, 보조 방 등 어디서든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무게는 37kg밖에 안 나간다. 여성이 혼자 움직일 수 있는 무게다.

출처 : 세라젬 홈페이지

보통 안마의자 하면 비싼가격이 걸림돌이 된다. 유명한 안마의자 브랜드인 바디프랜드나 코지마 제품을 체험해 본 적이 있다. 성능은 정말 맘에 들었으나,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 얼른 일어났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는 가격이 200만원대 초반이다. 맘에 드는 시중의 안마의자들이 보통 300~500만 원 선임을 감안하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 렌털도 가능한데 월 5만 원 수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의 단점은?

내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단점이다.

하나는 팔과, 종아리, 발바닥까지 케어가 불가능한 점이 아쉬웠다. 사이즈를 줄이기 위함 이었을지도 모른다. 하루 종일 서있는 직업에 종사하시거나, 러닝 등의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아쉬워할 만한 부분이다.

다른 회사 제품들 사용할 때, 다리나 발바닥이 시원한 것이 못내 아쉽다.

두번째는, 각도 조절을 수동으로 해야 하는 점이다. 요새 나오는 안마의자들은 보통 인체 맞춤형 세팅이라고 해서, 버튼 하나 누르면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는 아쉽지만 수동으로 각도 조절을 해서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13~15도가 최적의 각도라 하니, 조절하고 나면 편할 것이다.

출처 : 세라젬 홈페이지

세 번째는, 조작의 편의성과 관련된 부분이다. 안마의자는 효도상품으로 많이 구입한다. 아직까지는 어르신들을 위한 상품으로 많이 팔린다. 리모컨 조작 부분이 그림으로만 표현이 되어있는 게 아쉽다.

젊은 세대야,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무슨 기능인지 테스트해보면 되지만, 어르신들은 짜증이 날 수 있다. 타사 제품들이 큰 글씨로 표현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설명서에 자세히 적혀있으니, 부모님께 선물할 분들은 설명서를 따로 코팅해서 부착해드리자.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에 대해 조사해본 내용이다. 가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써, 요즘 트렌드는 예쁜 디자인이지 않을까 싶다. 삼성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대박을 친 것처럼 말이다.

우리나라 가전의 성능은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되어 있다. 이제는 디자인으로 승부를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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