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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모바일 주가 전망은? 무슨회사? 아마존과 계약체결!

GO! 2021. 1. 1. 20:00

포인트 모바일 주가 전망은? 무슨회사? 아마존과 계약체결!

 

주식정보를 찾아보다가 포인트 모바일이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다. 포인트 모바일은 12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이다. 뉴스를 보다보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덕에 포인트 모바일의 주가가 상장한지 1달여만에 3배이상 올라버렸다. 아마존이라니.. 주식시장에서는 엄청난 호재가 아닌가? 얼른 궁금해서 포인트 모바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1) 포인트 모바일은 어떤 회사인가?

포인트 모바일은 2006년 7월에 설립된 회사이다.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PDA 및 주변기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주로 한다. ODM업체(제조자 개발생산)를 통하여 성장하였고, 자사브랜드 제품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를 쳤다. 산업현장에서 쓰는 PDA는 주로 이런것이다. 택배기사가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바코드를 찍는데, 그때 쓰이는 기기이다. 

 

산업현장에서는 스마트폰보다 PDA가 더 알아준다. 스마트폰은 가볍게, 축소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보니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하드웨어 확장(몸집을 키우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다. 바코드 스캐너나, 카드리더기 등이다. 무겁다 보니 스마트폰에서는 불가하고 PDA에서만 가능하다. 바코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쓰이는 기기이다보니 산업용 PDA가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아닐까?

 

포인트 모바일은 자사브랜드 제품이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의 53%를 달성하였다. ODM 업체를 통하여 유통만 하다가 훨씬 발전시킨 사례라 볼 수 있다. 20년 7월 아마존과 WPA계약을 체결하면서 크게 알려졌다. WPA계약은 대규모로 공급하겠다는 계약정도로 이해하면 편하다. 2020년 기준 산업용 PDA 국내점유율 1위 / 세계 3위를 석권하고 있다.

2)포인트 모바일 아마존과 계약 성공?

포인트 모바일이 뉴스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다. 2020년 7월 미국의 유통공룡 아마존과 8년간 2억달러라는 엄청난 규모의 산업용 PDA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미국의 메이저 업계들을 제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는 고객 맞춤형 개발이 먹혔다고 한다. 아마존의 노조가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덜 아픈것을 좋아해서 허가를 해주었다. 

 

아직 미국의 지브라나, 허니웰 같은 1,2위 기업이 있지만 점점 포인트 모바일이 쫓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3년동안 포인트 모바일의 매출은 20%가량 상승하며 2019년기준 622억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형기업인 카시오와도 협력을 했었다. 일본기업 특히나 카시오는 계약을 체결할 때, 체크리스트가 까다롭기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럽의 대형 슈퍼마켓인 알디사와 계약을 성공하였다. 알디사는 독일에만 매장이 5000개가 넘는다. 

3)포인트 모바일 주가 전망은?

포인트 모바일 주가 전망은 밝다. 산업용 PDA시장이 벌써 43조원에 육박하였다. 최근 물류산업(쿠팡, 택배사 등)이 크게 각광받고 있지 않은가? 포인트 모바일의 점유율은 국내 1위이지만 매출의 90%는 해외에서 나온다. 내수 위주가 아닌 해외매출비중이 높은 것은 충분히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포인트 모바일은 79개국, 196개의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 

 

포인트 모바일 주가를 살펴보면 현재 시가총액은 3,434억원이다. 상장당시 15,000원으로 출발했던 포인트 모바일 주가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53,400원을 달성하였다. 상장한지 1달만에 주가가 3배 이상으로 뛰었다. 52주 최고가는 73,900원인데, 아마존의 힘을 여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포인트 모바일 주가는 많이 오른 상태이다보니, 보유하고 있다면 조금씩은 팔아서 차익실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아마존 이슈가 한번 더 점화된다면 큰 폭으로 오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서서히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 새로 구입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도 아직은 좀 지켜보다가 포인트 모바일 주가가 조금 더 내려가면 포트폴리에 담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