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전시, DP, 진열상품 구매시 꿀팁(냉장고, 세탁기 편)
안녕하세요 가운셀러 입니다. 매장에 가전을 보러 갔다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전시상품, DP 상품, 진열상품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잘만 사면 새 상품을 사는 것보다 가격 측면의 장점을 누리고 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곤 합니다.
하지만, 가전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상품에 하자는 없는지,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냉장고, 세탁기를 구매할 때 전시상품, 진열상품, DP 상품 등을 구매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꿀 팁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진열상품을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
냉장고 세탁기 외에 기본적으로 진열상품, DP 상품을 살 때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가전제품 외부, 내부 흠집상태
- 작동 여부(냉장고나 김치냉장고 등 전시 상태 돼 있는 경우 켜 봐야 함)
- 제조번호 또는 제 조년 원일 (1년 이상 지난 제품은 자세하게 보아야 함)
- 무상 A/S 여부 (구매 시점부터 1년까지인지 확인)
- 소모품 또는 추가구성품이 온전하게 있는지
- 박스포장 여부 (냉장고 같은 제품은 상자 없이 배송되는 때도 있음)
기본적으로 모든 전시제품 또는 전시상품을 구매할 때 꼭 검사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 정도만 잘 검사하셔도 하자가 있는 전시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많이 줄어듭니다.
2) 냉장고 전시제품시 확인해야 할 사항
- 냉장고 외부 및 내부선반 흠집, 문 열림 정상여부
냉장고의 경우 제품의 크기가 크고, 외부흠집이 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 전면상태와 측면(특히 측면), 후면상태까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측면이나 후면부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냉장고가 전시되어 있을 때 측면이나 후면부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부 선반들이 이상이 없는지, 홈바 부분은 이상이 없는지, 문을 열거나 닫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 작동했었는지 여부
작동했었는지 여부도 확인을 해야 하는데, 냉장고 안에 냉기가 흐르고 있다면 전시 상태가 아닌 일반 상태로 작동되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내부의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을 넣었다고 하면, 음식냄새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제조연월일 또는 제조번호
냉장고의 경우 제조연월일 확인할 때 6개월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냉장고는 전시 상태로 외부 LED 불빛만 들어오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시기간이 조금 긴 편입니다. 냉장고 전시제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6개월 미만의 제조연월일이 부여되어있다면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 정수기가 달린 냉장고의 경우
정수기가 달린 냉장고의 경우 매장에서 정수기 시연을 위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했는지를 직원에게 문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수기가 달린 냉장고의 경우 정수기 필터가 들어갑니다. 새 필터가 있는지도 꼭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탁기 전시, DP, 진열 제품 구매 시 확인사항
- 세탁기 내부, 외부 흠집 여부
세탁기도 전시되어있는 상태에서 보게 되면 앞면이나 윗면은 잘 보이지만 왼쪽 면이나 오른 쪽, 후면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송을 받을 때는 후면, 측면이 노출되므로 확인이 되지만, 매장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통독이라면 먼지 거름망 등이 정상인지, 드럼세탁기라면 내부 찌그러짐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전시실연 상태 작동 후 통이 돌아갈 때 이상이 없는지 확인
전시되어 있는 세탁기는 전시를 위한 실연모드 작동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에게 요구하여 실연모드 작동을 통해서 세탁 통이 작동될 때 소음이나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고무패킹 및 도어상태
드럼세탁기는 고무패킹의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제품은 고무패킹이 벗겨져 있거나 손상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상품은 문을 많이 여닫고 했었기 때문에 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삐걱거림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제조연월일 또는 제조번호
세탁기도 냉장고처럼 전시기간이 긴 편입니다. 세탁물을 넣고 돌리거나 하지 않고 전시만 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간혹 매장에서 물을 넣고 작동을 시켰던 실연제품이 있습니다. 그런 제품이라면 세탁 통을 교체해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연월일이나 제조번호가 6개월 이내의 것이라면 운이 좋은 사례입니다.
글을 마치며,
세탁기나 냉장고의 경우 전원불빛만 들어오게 하고, 작동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진열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위의 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나중에 사용하다가 하자를 발견하면 굉장히 속상합니다. 구매하기 전에 꼼꼼히 확인해서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새 것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전시제품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단! 전시상품이라도 무조건 저렴할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전시상품이라도 새 상품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는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상품이라고 바로 구매하시기보다는 새 상품을 구매했을 때 가격과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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